비익조의 저주를 관념캐 삼인방과 함께 갔습니다! 인면수심 이후의 이야기로 시나리오를 개변하였으며 이후에도 개변 내용이 매우 많습니다ㅠㅠ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좋은 시나리오를 작성해주신 분의 포스타입 링크는 여기! >https://tr-pulse.postype.com/post/3783271< 분명히 무섭고... 막 시리어스물이고 그런데 저희는 할머니 바라기가 되어서 열심히 할머니를 위한 롤플을 하였습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즐겁게 읽어주세요! 저는 즐겁게 키퍼링 했습니다!
시작 전!
韓命運:안녕.
lden1205:
SAN Roll
기준치:
79/39/15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김 먕.:
어서오세요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아
아무도못봤지 응응 괜찮아
뭐야 여덟신데 왜아무도안와요
lden1205:안녕하세요~
O N.:안녕하세요!!
한 (GM):안녕하세요~~!
김 먕.: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51
판정결과:
실패
한 (GM):아이고 게시판 정리해야겠다
이게무슨
김 먕.:습.
O N.:ㅋㅋ
lden1205:ㅋㅋㅋㅠㅠㅠ
환영 실패
O N.: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lden1205:오! 깔끔해졌엉요
김 먕.:그러면,,,,다들오셧다믄 거두절미하고 바로시작해볼가요
한 (GM):제가... 제가 물좀 들고오겟습니다... 1분만...ㅋㅋㅋㅋ
lden1205:ㅋㅋㅋㅠㅠㅠ천천히!!!
한국사람 천천히!!!
O N.:천천히 다녀오세요~~
lden1205:
오늘의 주운¿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26
판정결과:
보통 성공
O N.:OHOHOHOH
lden1205:oH~
O N.:밍운이 오늘 뭔가
보여주나요???
lden1205:글쎄요 . . .
한 (GM):한국인간 강제 천천히 당했어요
O N.:ㅋㅋㅋㅋㅋㅋㅋㅋㅋ
lden1205:ㅋㅋㅋㅠㅠㅠ잘하셨습니다
한 (GM):좋습니다 다들 준비 되셨나요
lden1205:네~
O N.:저도 준비 됐습니다~~~
한 (GM):한 분 사라지신 거 아니죠
ㅇㅓ어어디가셨어?!
lden1205:어디가셨나요ㅜㅜ
O N.:@먕님ㅠ
lden1205:ㅠㅜ
김 먕.:아!@!!!!아!!!
저 저도잠시음료가져왓ㅆ습니다 죄송합니다죄송하빈다
O N.:아!!!! 오셨나요!!!!!!
한 (GM):아이고 한국사람 천천히
lden1205:ㅋㅋㅜ
O N.:조아요…… 저도 빨대 꽂았습니다 이제 시작해볼까요
김 먕.:완전 좋습니다
한 (GM):왜 다 먹을 걸 들고오신거야
이미 개그시날이다... 준비됐나요~
lden1205:네~
O N.:준비됐어요~
김 먕.:준비ok입니다~
비익조의 저주
시작합니다.
...
우리는 겨우 찾은 손바닥 자국이 가득한 이 명운이의 차를 보고선... 어찌 해야할 지 고민중입니다.
어쨌든 밥은 먹어야하잖아요? 일단 셋 중 둘은 한국 사람... 비슷한 거니까요.
이 안쓰러운 차를 어떻게 할지부터 우리 생각해봅시다.
韓命運:의견들 내 봐.
(미간 짚으며...)
Wendel Hoffmann:(차 봄.)
光:폐차시켜야 하지 않아?
Wendel Hoffmann:(안 봄.) 팔아치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선생.
韓命運:(ㅎ.) 할머니 볕 쬐고 계신데, 제가 그림자로 가릴까봐서요. (물론 없다.) 차가 고장나서 잠시 거쳐가게 되었습니다.
(시레기 국밥이 뭐냐면, 채소 넣고 끓인 스프에 밥 말아 먹는 거. 벤델 귀 가까이에 소곤거린다.)
Wendel Hoffmann:oO(!)
할머니:그럼 오래는 안 있겠구만, 이 마을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다면 물어도 괜찮어. 어차피 적적할 때였거든. 젊은 사람..., 사람? 그래. 사람들이 와서 기분이 좋구나.
Wendel Hoffmann:(무언가…… 깨달은 낯빛으로 다시 끄덕인다. 저도 하인 일 하면서 한 번 만들어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탓이다.)
光:(사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주세요.(쎄한 느낌 지워버림!)
Wendel Hoffmann:아, 하하. (사람.)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하나만 더 여쭈어도 될까요,
할머니:어엉, 그래. 참 귀여운 청년이구만~
Wendel Hoffmann:(귀여워짐.)
(시선으로 따라오라는 듯 눈동자를 주욱 굴린다.) 이 마을, 원래 이렇게 사람이 없습니까? 젊은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한데.
할머니:요즘 청년실업이다 뭐다 말이 많지 않누? 일자리 구하러 도시로 다 나갔다. 하기사 이런 작은 마을에서 무슨 일을 찾아서 하겠누. 요새 젊은 사람들은 힘든 일 하기 싫어해서 농사같은건 안 하려하지~ 하긴, 나같아도 자식이나 손주가 있으면 그런거 안 시켰어. 밖으로 내보냈지.
韓命運:(아 맞다 벤델은 외국인이지...)
할머니:장년들도 다름없어~ 부모는 모셔야되는데 자식 따라 도시로 나가면 일자리를 잡을 수가 없으니 그냥 여기 사는거여.
Wendel Hoffmann:((유사)조선 관념들 곁눈질.)
光:(끄덕끄덕...)(다 맞는 말이야.)
韓命運:하하. 저희 집만 해도 그런 걸요. 저도 일자리 때문에 도시로 나간 경우입니다.
(다 맞는 말이라는 눈빛으로 벤델 봄.)
Wendel Hoffmann:oO(:0)(신기한 이야기를 듣는다는 듯 눈을 둥글게 뜨고 경청한다. 말이 떨어지자 살갑기 그지없는 투로 그런가요? 라 뱉었다.)
여간 걱정이 아니시겠습니다. 그렇잖아도 작은 마을인데요. (작은 목소리로 덧붙이고, 조금 숙였던 허리를 곧게 편다.) 보기에 그리 보여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무해하게 웃음!)
할머니:아이구, 귀엽구만~ 내 손자들 같아. (머리 뽀담뽀담!) 시레기 국밥집은 저기 바로 보이는 조금은 허름한 곳이여. 지금까지 이 마을에서 하는 곳은 다~ 맛있으니 걱정 말어. 어차피 밖으론 다 못나가니 여기있는거지만 말이네.
韓命運:네, 감사합니다. (밖으로는 못 나간다고? 일행에게 눈짓해보인다. 우리 또 잘못 들어온 거 아니야?) 덕분에 맛집을 알아 가네요.
Wendel Hoffmann:……?
光:교통이 많이 좋지 않은가 보아요.(설프게 웃어보인다.)
Wendel Hoffmann:oO(어?)(기시감 한가득 안고 뽀담뽀담 받았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무어라 말하려다, 입을 다문다.)
할머니:어차피 여기 사는 사람들에겐 나가는 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여. 그렇게 되게 되어있지. 세상 일이 참 팍팍하지. 그러게 처음부터 조심히 잘 했어야 하는데 말이야. 자, 이러다가 저녁으로 바뀌겠어. 얼른 가게.
Wendel Hoffmann:(아까부터 무슨 말을 하는 거지? 여전히 만면에 웃음을 띤 채로, 노인의 얼굴을 바라본다. 곧 얕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넸다. 굳이 버벅거리면 이상할 테니까.)
光:(처음부터 조심히? 지박령들인가. 가만 생각함...)
Wendel Hoffmann:친절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쇼, (가자는 듯 두 관념 등 톡톡 두드림.)
韓命運:(또 혼령이야?) 안녕한 하루 보내세요. (꾸벅 인사하며 지나간다.) 가자
.
멀쩡한 할머니를 죽이지 맙시다
Wendel Hoffmann:(저런!)
韓命運:(안... 죽였습니다.)
식당으로 향하는 세 관념들!
光:(마참내 드디어!)
스위트 홈과 여러 고난을 거쳐서 드디어 밥입니다!
Wendel Hoffmann:(두어 번 뒤 힐끔거림…….)
韓命運:어르신 그렇게 보는 거 아니야. (쓰읍.)
벤델, 관찰 판정 해주세요.
Wendel Hoffmann:(힝. 얌전히 다시 고개 돌린다.)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할머니는 그 자리에 그대로 우두커니 앉아 계십니다. 오가는 사람도 없는데... 마실을 나온 것 일까요?
여전히 인자한 얼굴로 앞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꾸벅 인사를하며 고개를 들어보면... ... 여전히 앉아계십니다.
그런데... 할머니에게,
발목이 없지 않나요? 벤델, 이성 판정 0/1.
(From Wendel Hoffmann): (어르신 그렇게 보는 거 아니라더니 다 이유가 있었구나.)
Wendel Hoffmann: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벤델, 이성 감소 없음.
光:...(생각보다 멀쩡한 벤델 봄.)
韓命運:(무슨 일이지? 벤델 돌아봄.)
Wendel Hoffmann:……. (휘파람이나 휘익 분다.)
(뒤쪽을 향해 약한 고갯짓.) 산 사람 아닌 것 같은데요.
韓命運:정정하신 할머니한테 왜 그... (나무라다가.) ...뭐?
光:또 무슨 일이야.
Wendel Hoffmann:위로는 멀쩡한데, 발목부터 없어요.
光:사람 아니네.
韓命運:인간이 아니네. (동의의 끄덕임.)
Wendel Hoffmann:(똑같이 사람 아닌 관념들에게 듣자니 좀 이상함.)
光:(너도 아니잖아,,,)(악마 눈치 주고 감)
韓命運:(그러게나 말이야. 눈치 주고 히카루 따라감.)
Wendel Hoffmann:(눈치 빡 받고 약간 얌전해짐…….)
(한 번 더 흘끔 돌아보고, 느긋한 걸음으로 따라붙는다.)
뒤에는..., 아무도 없네요. 흔적도 없어요.
식당에는 과연 할머니의 말대로 허름한 식당입니다. 문은 옆으로 밀어서 여는 문이고, 바닥은 그냥 시멘트입니다.
식당 바로 앞에 맨홀 뚜껑 같은 것이 반쯤 열려있는데, 안으로 바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지 찌꺼기들이 얼핏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식당에는 그 흔한 전화번호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원산지 표시도 되어있지 않네요. 이거, 안 되어있으면 벌금을 문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공무원들이 아예 오지 않은걸까요?
韓命運:식품위생법 위반인데. (조선 적응 끝낸 관념 하나.)
光:으,(악취에 표정을 찌푸립니다.)
韓命運:(여기 영업하는 거 맞아? 식당 문 안팎으로 기웃거린다.)
한국의 특징, 24시간 운영 간판이 반짝거리네요.
Wendel Hoffmann:oO( )
韓命運:(...) 간판 달 돈은 있었나보네. (허름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봄.)
光:(LED인가?)(허름해짐,,,)
Wendel Hoffmann:(일단, 조선 적응 끝낸 관념 하나와 허름해진 관념 하나 챙겨서…… 문 열고 들어가보자.)
韓命運:(챙겨짐.)(들어가보자.)
여러분이 들어가자, 여사장과 남사장 둘이 매우 반갑다는 듯이 여러분을 반깁니다. 그리고는 이내 자리로 안내해줍니다.
뭘 먹을까요, 어차피 메뉴는... 시레기 국밥이만요. 맛있겠다
光:...나는 시래기 국밥으로 할게.
韓命運:일인분 더.
Wendel Hoffmann:(1존재 1인분인가? 아니라면 옆에서 구경이나 하고 싶다.)
韓命運:(먹어.)
Wendel Hoffmann:(다른 말로 오버랩되는데.)
韓命運:(...) 총 삼인분 주세요.
Wendel Hoffmann:잠깐만, (;) 저는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韓命運:삼인분. 주세요.
光:삼인분 주셔야죠. 당연히.
이내 사장은 신난 듯이 진미채, 겉절이, 분홍색 소세지 구이, 나물 무침, 각종 젓갈들을 들고서는 탁자에 놓아줍니다. 소세지가 특히나 많네요.
韓命運:(나물무침이 맛나보인다.)(말 없이 수저 세팅하는 관념.)
물은 셀프인가요?
남사장:아이고, 오랜만에 오신 분인데 저희가 드려야죠. (후다닥 물통과 물컵을 주고서는.) 동네 사람 말고 외지인 손님은 정말 오랜만이거든요. 이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네요~
韓命運:아하하. (받아들고는 컵 세 잔에 물을 나누어 따른다.)
光:(고개 갸웃.) 그걸 어떻게 아셨죠?
남사장:그야, 애초에 젊은 사람은 이런 곳에 올리가 없으니까요. 거의... ...아닙니다. 그냥 사람 자체가 오랜만이라 그렇습니다!
韓命運:사람 말고 다른 것들은 들어오나봅니다. (뼈가 든 말이다. 사장을 올려다보며 최대한 친절하게 말한다.)
남사장:사람 말고...? (곰곰히 생각한다.) 아, 고양이가 자주 들어옵니다. 귀여워요.
그 순간, 여사장 분께서 시레기 국밥을 한 그릇 더 두고서는 갑니다.
그러니까, 세그릇이 아닌 네그릇을 두고 간 것이죠.
Wendel Hoffmann:(원래 조선 레스토랑은 디쉬가 3+1인지 묻는 눈.)
韓命運:(아니라는 눈...)
光:(보통... 아니지?)
Wendel Hoffmann:oO(?) 저기, 그러니까, 선……, 생님?
光:(인심 좋은 마을을 바라긴 했지만... 이 정도로?)
Wendel Hoffmann:여기 일 인분 잘못 나온 것 같은데요.
韓命運:(인심이 과하게 좋은데, 이거.)
여사장: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요.
분명 옆에 머리가 무척 기시고, 아름다우신... 일행이 한 분 더 계시지 않으셨나요?
韓命運:(뭐야, 누구 뭐 데리고 왔어? 빠르게 두 관념 훑어본다.)
저흰... 분명 이인분에서 삼인분이라고 정정까지 했는데요. 사장님.
Wendel Hoffmann:(그림자까지 잘 넣어두고 왔습니다. 말하는 양 고개를 저어보인다.)
光:(d아이고!! 죄송합니다!! 혹여 1시간 15분만 있다가 자정 뒤 5분부터 진행해도 좋을까요?!!
韓命運:(*네!)
한 (GM):*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
Wendel Hoffmann:(*괜찮습니다!)
韓命運:(...출석체크하러 슥 나타남...)
光:악몽.
韓命運:악귀.
O N.:악마.
야;
韓命運:...악마?
Wendel Hoffmann:진짜 너무했다……. (;)
악마.
光:악마?
방금 되게 참신했어. 진짜 얼굴거죽 같아 보였다니까?
韓命運:완전히.
Wendel Hoffmann:(…….) 감사합니다, 선생.
韓命運:...그래서, 우리 일행에 긴 머리 여성이 있었다, 이 말인가?
光:우리 중에 그런 사람은 없는데, ...이거 귀신이지?
Wendel Hoffmann:사람이든 뭐든 우리 일행은 아닌 것 같고. 그렇겠죠, 아마?
(사념…… 밀어넣음.)
으스스한 기운에 벤델, 한명운 이성 판정 1/1D3, 벤델은 3/1D3.
韓命運:
SAN Roll
기준치:
79/39/15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 내가 이런 놈이 아닌데)
rolling 1d3
(
1
)
=
1
실수했네?! 히카루, 한명운 1/1D3!
한명운, 이성 1 감소.
Wendel Hoffmann: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벤델, 이성 3 감소.
韓命運:(너어... 정체를 알면 빨리 말해야 할 거 아니야.)
光: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히카루, 이성 1 감소.
Wendel Hoffmann:(제 잘못은 아니니 입 삐죽 내밀고 딴청.)
여사장:이상하네요. 아까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이상하다는 듯이, 그리고 살짝 불쾌하다는 듯이 당신들을 쳐다보고서는 돌아선다.)
光:...(여사장을 빤히 바라봅니다.) 우리 이거 먹어도 되는 거 맞지?
韓命運:기분 나빠서 못 먹겠다, 야.
(살다 살다 기분 나쁜 날도 오고...)
식당 관찰 판정이 가능합니다. 단, 한 번만 가능합니다.
光:(관찰을 시도해봅니다!)
관찰력
기준치:
48/24/9
굴림:
51
판정결과:
실패
당당했으나 실패!
韓命運:(뭐...!)
Wendel Hoffmann:(!)
光:(젠장.,,,)
전지전능한 자의 재량으로... 한 명만 더 굴려봅시다.
韓命運:(전지전능하군.)
光:(전지전능해.)
Wendel Hoffmann:(전지전능하고 좋네.)
(그런데 누가…… 굴리지?)
韓命運:(난 일단... 반보단 높아.)
光:(딱 반절...인데 염치가 없어.)
Wendel Hoffmann:(수치로 따지자면 75정도… 되는데.)
韓命運:(네가 해라.)
Wendel Hoffmann:(!실패에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光:(느낌이 심상치 않아.)
韓命運:(기대.)
Wendel Hoffmann: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韓命運:크흐.
Wendel Hoffmann:흐, 햐학.
光:크으으.
식당을 둘러보자, 제일 먼저 TV가 눈에 보입니다. 뒤가 엄청나게 큰 옛날 TV입니다. 화면을 보면 색도 약간 바랬고, 가장자리 부분은 빛이 번져서 허옇게 보입니다.
TV에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산골오지 마을에 이사를 갔던 사람들이 들짐승에게 습격당했다는 내용이 흘러나옵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들짐승에게 습격이라니, 얼마나 오지 마을이었던걸까요?
韓命運:(인수골...)
光:(인수골,,,)
Wendel Hoffmann:(인수골…….)
(다녀온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스위트 홈 생각한다.)
그건 그렇고, (테이블 채운 반찬들 가리킴.) 이건 어쩔 겁니까?
光:(여기 음식을 정말 먹어도 되는 건가?)
보통 저승 음식 먹으면 못 돌아온다고들 하잖니.
근데... 우리는 괜찮나? 싶어서.
韓命運:그거랑 상관 없이 안 먹으려고. 난. (젓가락 내려 놓는다.)
저 테레비는 또 언제적 거야. (LED 간판 달 돈은 있었으면서, 참. 중얼거리며 브라운관(...)TV를 본다.)
光:...좋아. 나중에 식당은 제대로 찾아가자.(젓가락을 내려놓습니다.)
韓命運:넌? (외국인 양반 봄.)
Wendel Hoffmann:음.
소세지 아깝다.
光:(아깝구나.)
Wendel Hoffmann:(딱 그 생각 하고 있었음.)
(소세지 하나 콕 찍어 입에 넣고, 따라 내려놓는다.)
벤델은... 소세지를 먹은 이상 혼자 건강 판정을 해주세요.
Wendel Hoffmann:?
韓命運:??
光:(입 꽉 깨물음.)
韓命運:(웃겨서 흐느낌...)
Wendel Hoffmann:(웃긴데 혼자 웃지 못할 상황이 됨…….)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아 잠깐만;)
光:(이제... 이 친구는 어떻게 되나?)
Wendel Hoffmann:(독극물이라도…… 들었나?)
이상하게, 소세지 하나를 먹은 건데도 근처에 아무도 안 먹어서 그런지 속이 더부룩합니다. 안 그래도 그런겁니다.
근처에 약국이 있던가요? 일단 마을이니 찾아보면 있을 것 같습니다. 소화제라도 사 먹으러 가요.
光:너는... 위장이 종잇장이니?
韓命運:민간요법 써, 민간요법.
光:만년필로 손 따 줄까?
韓命運:바늘 있어? (히카루 봄.)
光:만년필 있어.
Wendel Hoffmann:만년필로 손을 어떻게 땁니까?
韓命運:(그렇줴! 통했다!)
Wendel Hoffmann:(병뚜껑 생각하는 중.)
파상풍으로 사람 죽겠어요
光:괜찮아. 이걸로 손 뚫은 적도 있어.
韓命運:(사람 아니라서 괜찮아.)
Wendel Hoffmann:(사람이…… 아닌데?)
韓命運:(히카루)
Wendel Hoffmann:(손은 또 왜 뚫은 것인가???)
파상풍으로 악마가 이렇게...
光:(만년필로 벤델의 손을 뚫... 아니 따봅니다. 응급처치 가능?)
아쉽지만 불가능합니다. 약국 가세요. 사람이 아프면 병원을 가야하고 약을 먹어야합니다. 악마도 마찬가지입니다.
韓命運:(오. 처음 알았는데.)
光:오...(처음 알았어.)
Wendel Hoffmann:(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光:...약국 찾아볼래?
韓命運:가야지.
Wendel Hoffmann:…, 부탁드립니다.
韓命運:잠깐.
Wendel Hoffmann:(만년필 외면한다.)
韓命運:(녹말 이쑤시개로는 안 될까?)
Wendel Hoffmann:(예?)
韓命運:(계산대 앞에 서서 고민함...)
光:(한명운 진정해.)
Wendel Hoffmann:(명운아 진정해 한 번만 하게 해주세요 딱 한 번만…….)
명운아 진정해 롤 굴려주세요... 동물 다루기도 좋습니다.
韓命運:(아니 왜 나만)
光:
명운아 진정해 Roll
기준치:
40/20/8
굴림:
49
판정결과:
실패
쓰읍.
Wendel Hoffmann:(안 했다가는 녹말 쑤시개로 손가락 뚫리게 생겼는데요!)
(심호흡…….)
명운아 진정해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27
판정결과:
보통 성공
韓命運:(허어.)
光:...약국 가자. 계산은 누가 하니?
韓命運:(들고 있던 이쑤시개를... 그냥 이 사이에 물고 지갑을 꺼낸다.)
내가.
오늘의 TMI. 한명운의 재력은 0이다.
光:(재력 2.)
韓命運:(뭐?)
(이제야 빈 지갑 봤음...)
Wendel Hoffmann:(옆에서 들여다봄…….)
韓命運:뭘 봐.
이건... 운전 면허 케이스야.
光:나는... 정말 최소한의 돈밖에 없는데?(세훈이 얘가 돈은 안 받아도 된다고 한 탓이야.)
(벤델 흘긋 봄...)
Wendel Hoffmann:(그…… 뭐냐…… 요새 금 시세가 어떻게 되는가…….)
제가 계좌 처리 하겠습니다...
韓命運:(모르면 위협하지 뭐.)
光:(와.... 명운이 인성 봄.)
韓命運:(^^?)
Wendel Hoffmann:(거의 손도 대지 않았는데 안 내도 되는 게 아닌가 싶음.)
어쨌든! 우리는 지금 벤델이 상태가 안 좋아보이니 약국으로 향해야합니다.
약국으로 향하는 길은... 그래요. 한명운, 행운 판정 해주세요.
韓命運:(음?)
Wendel Hoffmann:(오.)
光:(음~)
韓命運:
행운
기준치:
50/25/10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음.
Wendel Hoffmann:(와!)
다행히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약국이라고 적힌 간판은 불이 거의 꺼질듯이 픽, 소리를 내고 있어요.
아직 열려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요, 아직 저녁도 아닌데!
韓命運:어떻게 멀쩡한 게 하나 없어.
속은 괜찮아, 악마 양반?
光:어째 사람 영혼 먹어도 멀쩡한 애가 소세지를 먹었다고 체를 하니.
Wendel Hoffmann:영혼을 뜯으니 소세지 먹고 체한 것 같은데요……. (은은한 고통.)
光:(약국의 내부를 살핍니다. 사람이 있을까요?)
약국의 천장에는 길다란 형광등 하나만 커져있고, 모서리에 걸린 선풍기에는 손가락은 물론이고 손목까지 쑥 들어갈 것 같은 구멍이 나 있습니다.
먼지를 언제 닦은건지 새카맣고, 거미줄도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요.
약국의 입구에는, 작은 [책장]이 있습니다. 약 제조실에는 누군가가 있긴 한 거 같아요.
韓命運:(책장을 살펴볼까?)
Wendel Hoffmann:(책장이나 살펴보죠.)
光:병원 시설 내부가 왜 이렇담.(책장 같이 봄...)
책장에는 지금으로부터 10년은 전에 인쇄된 듯한 여행용 책자입니다. 먼지가 꽤나 쌓여잇어요.
있어요!!
光:(책자를 후닥 가져와 살핍니다.)
책자에는 정갈한 궁서체로 '비익조 전설'이라고 적혀있는 페이지가 가장 눈에 띄입니다. 다른 건... 볼 건 없는 거 같아요.
韓命運:(슬쩍 곁눈질로 본다.) 비익조 전설. 흥미로운데.
光:여행 책자에 이런 게 왜 적혀 있는 거지?(가만 내려놓습니다.)
Wendel Hoffmann:마을의 테마나, 구전설화인가봅니다. 아마. (한 쪽 눈썹 들었다 놓는다.)
韓命運:(다시 집어든다. 더 자세히 읽어볼 수 있나?)
더 이상 읽은 건 없어보입니다. 아직까지는요.
읽을 것도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말이에요.
光:(흠,,,) 일단 챙기고, 들고 다녀 보자.
韓命運:나쁘지 않아. (약국으로 들어간다.)
약국 안으로 들어가자, 진열장 뒤에서 돋보기 안경을 쓰고 신문을 보고있는 약사가 보입니다.
낡았지만 잘 다려진 약사 가운을 입었으나, 안에는 러닝차림인 할아버지 입니다.
韓命運:안녕하세요. (모자 꺼내서 쓰며 나지막히 건네는 인사다.)
혹시 소화제나, 비슷한 게 있읍니까?
약사:소화제는 있는데... 혹시, 여기로 놀러온겁니까? (소화제보다 더 중요한 거라는 듯이.)
韓命運:아뇨. 잠시 거쳐가는 길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놀러 오려고요.
약사:에잉, 난 또 우리 마을이 관광지로 다시 부활한 줄 알고 들떴네. 예전엔 이 마을이 관광명소였다니까. 그 놈년들 때문에 아주, 어! 다 망했어!
韓命運:그 놈년들이 누구길래 그렇게 흥분하십니까. 고정하세요.
光:(뒤에서 가만히 신문 한 장 든 채 얼굴 가리고 엿듣습니다.)
약사:아녀어~ 에휴. 이렇게 화내봤자지. 약이나 사가~ (소화제를 탁자위에 탁, 두고서는 이만 등을 돌립니다.)
대인관계 판정에 성공 시 이야기를 더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숨 위협만 하지마세요.
韓命運:(.)
Wendel Hoffmann:(…….)
光:(한 번..,,, 나서봐도 좋나요?)
괜찮습니다!
光:
심리학
기준치:
60/30/12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韓命運:(위협과 설득 빼면 시체인 편.)
(오.)
光:(신문 슬쩍 내리고 말을 꺼냅니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러시나요, 선생님.
약사:(아까 여행 책자가 있던 곳으로 고개를 까딱 거리고서는.) 여긴 아주 아름다운 계곡이 있었어. 테레비에도 몇 번이고 나갈 만큼, 아주 예쁜.
내가 여기 전설을 하나 알려줄테니까, 잘 들어.
비익조는 본디 암수가 한쌍이라 눈도 하나요, 날개도 하나이니 그것을 징그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어. 옛날, 눈과 날개가 각각 하나밖에 없는 새 두 마리가 사이 좋게 이 마을로 날아 들어왔지. 마을 사람들이 그 새들을 비익조로 생각하여 길조로 여기고 받들어 모시니, 새가 마을 사람들을 어여쁘게 여겨 볼품없던 산 위로 날아가 정답게 한바퀴 돌고 나왔는데, 고개를 쳐들고 하늘을 향해 다섯번 우니 산이 높아지고 계곡이 생겨났는데 절경이 따로 없었단다. 그래서 생긴게 그 계곡에 남녀가 함께 찾아가 사랑을 맹세하면 백년해로를 한다는 이야기지.
韓命運:(히카루 툭툭 쳐봄.) 해진 선생님 모셔와야겠네.
光:내가 원하는 것이 어찌 백년해로겠니. 너도 네 후렌-도들을 데려올 생각은 없잖니?
韓命運:(...) 똑똑하네.
Wendel Hoffmann:(대외용 사회성 발휘할 기운도 나지 않아 울렁이는 속 붙잡고 조용히 듣기만 함…….)
韓命運:(등 다독다독.)
(오늘도 등판한 출석 체크 장인.)
光:악몽 손.
韓命運:악귀 손.
Wendel Hoffmann:악마…….
손.
韓命運:(흐뭇.)
약사가 했던 말을... 다시 하긴 너무 많으니 되짚어봅시다.
비익조의 전설이라는 게 대체 뭔지에 대해서요.
光:여기에 비익조가 왔다 가서 계곡이 생겼다는 모양이야.
韓命運:우리가 이 마을에 들어오면서 본 곳 말이지.
Wendel Hoffmann:그 계곡이 관광 명소였고요.
지금 보면 거진 망해버린 것 같은데, (힐끔 봄.) 이유랄 게 있나?
光:연놈들 때문에 망했다고 한 걸 생각하면... 그 새를 죽였나, 싶기도 해.
韓命運:글쎄. (느리게 눈 끔뻑인다.) 사람들이 들어와서 못 나갔다는 말은, 실종 처리되었다는 거 아니야? 그래서 소문이 흉흉해지면... (이렇게. 짠. 빈 마을이지.)
Wendel Hoffmann:레스토랑에서 들은 것과 크게 다를 건 없는 것 같군요. (입을 비쭉인다.)
(라디오를 아예 가져갈 수는 없나?)
韓命運:(발상의 전환...)
光:(똑똑한 악마 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내용만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光:(그렇다면 더 환영이지.)
Wendel Hoffmann:(반복해서 듣다 보면 한 번은 제대로 들을 수 있을 테니까요.)
(라디오를…… 집어서, 주머니에 욱여넣는다…….)
그 정도로 작진 않습니다. 우리... 들고다닙시다.
光:(벤델 주머니는... 사람 그림자도 들어가는데?)
Wendel Hoffmann:(키의 반절이 넘는 지팡이도 세 개나 들어가는데 라디오…… 못 넣나?)
아이고 갑자기 라디오가 작아져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계속 같은 방송만 들립니다. 듣길 원할 때에 '듣기 판정' 시 들을 수 있습니다.
할머니:빨리빨리 안 튀어오나?! 이러다가 해 다 지겠어!
韓命運:갑니다! (호다닥.)
Wendel Hoffmann:(라디오 밀어넣음; 뒤따라 호다닥.)
光:(호다닥 갑니다.)
어느새 산의 중턱까지 올라왔습니다. 산이 의외로 높아서 힘들 것 같아요.
光:(건강 판정을.,, 해야 하나요?)
마침 산의 중턱에도 정자가 있네요. 잠시 쉬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한 (GM):*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韓命運:(쉬었다 가면 해가 떨어지지 않을까?)
그 정도로 쉬진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자를 자세히 살펴보려면 관찰 판정이 필요합니다.
光:(아하!)(관찰 판정을 해보나요?)
韓命運:(합시다.)
光:
관찰력
기준치:
48/24/9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어?)
(눈이...침침합니다.)
韓命運: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Wendel Hoffmann:(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韓命運:(그... 라디오나 다시 듣고 있어봐.)(정자를 둘러본다.)
누군가 방금전에 다녀간 듯한 발자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가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았는데... 우리가 못 본 사람이라도 있었던걸까요?
정자 위에는 생수와 김밥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살펴보면 올라가면서 먹을 수 있겠네요.
Wendel Hoffmann:oO( )(사내가 정자 탐색하는 동안, 주섬주섬 라디오 꺼내 귀 옆에 대어본다.)
벤델, 듣기 판정 해주세요!
Wendel Hoffmann: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韓命運:(발자국... 인간? 깊은 산골엔 더 이상 없을 것 같은데. 사망했다는 곳이 여기 언저리인가.)
Wendel Hoffmann:(앗싸!)
光:귀 상하지 않게 조심하고.
라디오:어떤 마을로 이사를 간 남녀 한쌍이 흉악한 강도를 만나 살해당했습니다. 이는 오늘 갑작스레 발표된 사건으로, 현재 경찰들이 사건 현장으로 가... ...
Wendel Hoffmann:어떤 마을로 이사를 간 남녀 한 쌍이 흉악한 강도를 만나 살해당했습니다. 이는 오늘 갑작스레 발표된 사건으로, 현재 경찰들이……, (흘러나오는 목소리를 베껴 그대로 읊어준다.)
진짜 별다를 거 없네. (들을 것도 들었으니 라디오 채널이나 좀 만져본다.) 그렇답니다. 세상 흉흉하기도 하지.
光:(이 근방인가? 경찰로 보이는 사람들은 없는데.)
韓命運:그러네. (할머니, 좀 앉았다 가세요! 뒷모습 향해 외치며.) 거, 김밥이랑 물은 먹지 마. 탈 날라.
유사 한국국적 특성상 먹을 줄 알았는데
할머니:아이고, 난 괜찮어~ 청년들 치곤 체력이 안 좋나보지?
韓命運:이 친구들이 도시 사람들이라 그런가봅니다. 하하.
光:요새 젊은 자들이 다 그러니까요.(주변 슥 둘러봅니다... 너희 몇 끼째 굶지 않았니?)
韓命運:(난 배 안 고파. ...원래 안 고파.)
光:(나도... 허기 같은 거 없어...)
Wendel Hoffmann:(역시 그다지 생각 없다는 눈으로 고개 젓는다.)
韓命運:(넌? 히카루 본다.)
光:(별로.)
韓命運:그럼 다시 갈까?
光:그러지, 무어.
Wendel Hoffmann:그럴까요. 가십시다.
가려고 하는 순간에, 어디선가 당신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光:(본능적으로 뒤돌아봅니다.)
韓命運:(순식간에 시선을 향해 뒤를 돈다.)
光:(주변...을 살핍니다. 인영 같은 거라도 있나요?)
관찰력
기준치:
48/24/9
굴림:
27
판정결과:
보통 성공
韓命運:
듣기
기준치:
40/20/8
굴림:
42
판정결과:
실패
(이런.)
Wendel Hoffmann:(저런.)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확실히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지지만 그것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곳에서 누군가 나뭇가지를 밟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그게 마지막입니다.
Wendel Hoffmann:(어느 방향인지도 모르겠는데. 눈만 굴려 주변을 빙 둘러본다. 무언가 다른 것을 찾을 수 있나?)
韓命運:(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품으로 손을 넣어본다.)
(To Wendel Hoffmann): Hoffmann 정자에, 젊은 여성이 서있습니다. 그게 다예요.
(To Wendel Hoffmann): Hoffmann 모두에게 알려주어도 괜찮습니다.
光:(발자국 같은 것은 나 있지... 않나?)
Wendel Hoffmann:oO(음.)
(From Wendel Hoffmann): (정자에 서 있다면, 방금 전까지 우리가 앉아 있던 정자를 말하는 건가?)
(To Wendel Hoffmann): Hoffmann 맞습니다. 산 중턱의 정자입니다.
(From Wendel Hoffmann): (식당에서 들은 여성의 인상착의를 떠올려본다. 일치하는지 궁금한데.)
(To Wendel Hoffmann): Hoffmann 알 수 없습니다.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발자국과는 관련이 없어보이는 소리예요.
光:(아무 것도 찾지 못하고 할머니의 뒤를 가만 따라갑니다.)
韓命運:(내가 맨 뒤에서 갈게. 다시 손을 빼고는 일행의 뒤로 간다.)
Wendel Hoffmann:oO(…… 음.)(고개를 까딱였다. 목소리를 조금 낮춘다.) 정자에 누가 있었어요.
韓命運:(정자에? 작게 중얼거리듯 말한다.)
Wendel Hoffmann:예. (방금 쉬고 온 정자. 또 까딱인다.) 자세히 뜯어볼 만한 여유는 없었지만. 사람은 아닌 것 같던데요.
韓命運:해도 떨어지고 있는데, 조심하면서 가야겠어. (고개 기울이며 웃는다.) 그런 게 두려운 건 아니지만.
光:또 무슨 일인데?(귀신이라도 따라붙었나, 혹여 할머니가 들을까 작게 속닥입니다.)
韓命運:인간이 아닌 게 있었대. (모자 눌러 쓰며 낮게 읊조린다.)
光:이건 또 누구람.(뒤쪽 곁눈질하고 갑니다.)
Wendel Hoffmann:비익조도 없다더니. 마을에 불길한 것들이 돌아다니는 모양이죠. (작게 들썩.)
韓命運:(불길한 것들.)(귀가 간지럽다...)
산 중턱을 더 넘었을 때, 시원한 계곡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계곡을 바라보면, 절경이라는 말이 붙은 것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절경입닙다.
폭포 바로 아래에 있는 곳은 물이 상당히 깊어보이지만 중간중간 얕은 곳도 보입니다.
韓命運:(폭포 아래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으려나?)
관찰 판정 성공 시 가능합니다. 전체가 성공해야합니다!
Wendel Hoffmann:(이건 이것대로 불길한데…….)
韓命運:(으음.)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힘 내.)
Wendel Hoffmann:(이유 모를 부담감 안고 성호나 한 번 긋는다.)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光:(하...할 수 있겠지! 할 수 있지. 아무렴.)
관찰력
기준치:
48/24/9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뭐.)
韓命運:(뭐?)
Wendel Hoffmann:(???)
드디어 운이 트이나 봅니다.
폭포의 아래를 자세히 보면, 저 아래 자갈밭이 깔린 곳에 어떤 여자가 한 명 서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 여자는 맨발이며, 이리저리 헤매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Wendel Hoffmann:(방금 정자에서 본 그건가? 무언가 찾고 있나. 아래를 빤히 내려다본다.)
자세히 보려면, 관찰 판정을 한 번 더 굴려주세요. 개인 판정입니다.
Wendel Hoffmann:(음.)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음…….)
韓命運:(이런...)
(내가 다시 봐도 될까?)
그럼요!
韓命運: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
光:(천리안 한 번 더 시도해봅시다.)
Wendel Hoffmann:(무슨… 쿨타임 덜 돈 것 마냥…,)
光:
관찰력
기준치:
48/24/9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韓命運:(웃김...)
Wendel Hoffmann:(진짜 덜 돌았나본데?)
光:(아무렴.)
이게 무슨
Wendel Hoffmann:(한 번 더… 해볼 수는 없나;)
원래는 안되지만... 키퍼의 재량으로 단 한 명만 한번 더 굴릴 수 있습니다.
韓命運:(전지전능하군!)
Wendel Hoffmann:(전지전능해!)
光:(벤델... 한 번 봐봐...)
Wendel Hoffmann:(들숨.)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韓命運:(이야...)
光:(우와...)
Wendel Hoffmann:(날숨…….)
여자가 움직이는 보폭이 지나치게 큰 것 처럼 보입니다. 거리가 이만큼 떨어져 있는데, 너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라요.
Wendel Hoffmann:oO(아까부터 도대체 무얼 보고 있는 거지???)
계속 여자를 바라보는 그 순간에.
그 여자는 고개를 불쑥 들고 우리 일행들을 눈 조차 감지 않고 오랫동안 뚫어져라 살펴보다가 산 속으로 뛰쳐들어갑니다.
기이한 상황을 본 탐사자 전체 이성 판정 1/1D3.
光: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韓命運:
SAN Roll
기준치:
78/39/15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Wendel Hoffmann: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연이은 아이컨택에 혼미해진 모양이다……. 침착하게 성호 긋는다.)
히카루, 한명운. 이성 1 감소.
韓命運:(저걸 긋고도 멀쩡하구나.)(신기한 눈...)
光:(퇴마 안 당하네...)
Wendel Hoffmann:
rolling 1d3
(
2
)
=
2
벤델, 이성 3 감소.
韓命運:저 여잔 뭘까. 귀신? (낮게 수런거린다.)
(To 韓命運): 여자는 비이상적인 속도로, 아주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To 光): 여자는 비이상적인 속도로, 아주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光:...(눈 비비적하고 계곡 밑 다시 바라봄.)
Wendel Hoffmann:(미간 찌푸린다.) 혼령 따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는 행동거지나 움직이는 모양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은 아니겠지만.
韓命運:...우리 같은 건가? (농조로 말하곤 작은 웃음 소리 흘린다.)
할머니:뭘 그리 너네끼리 꿍얼꿍얼 거리나! 다 왔으니 얼른 들어가, 똥강아지 같은 것들!
韓命運:(도로 얌전해짐.) 네엡.
光:(정다운 어른에게 똥강아지 됨.) 실례합니다...!(호다닥 안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기 전에 다시 꾸벅!)
Wendel Hoffmann:(입 다물고 최대한 무해한 낯을 해보인다. 들어… 가자!)
할머니의 집은 사실상 약간 망한 듯한 여관처럼 보입니다. 앞에는 표지판도 딱 꽂혀있으니 말이에요.
Wendel Hoffmann:(무슨 표지판이지? 들여다본다.)
한자로 잔뜩 적혀있습니다. 벤델은 알아보지 못할 것 같아요.
Wendel Hoffmann:(Nooooo…….)
韓命運:(벤델 보고 표지판 본다. 읽을 수 있을까?)
교육판정, 혹은 언어판정을 해주세요!
韓命運:(으음.)
光:(명운이가 못 읽으면 읽어봐야지.)
韓命運:
언어(모국어)
기준치:
50/25/10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아... 모국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한 (GM):미치겠네
히카루, 교육판정 혹은 언어 판정을 해주세요!
光:(미치겠음...)
언어(모국어)
기준치:
70/35/14
굴림:
6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자세히 읽어보자, 비익조의 전설 뒷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o 光): 새들이 마을 사람들에게 보답을하고 허공을 세 바퀴 더 돌며 말하기를, 비익조의 암컷이 이 마을에 번영과 평화를 줄 것이며 비익조의 수컷이 이 마을에 정의와 사랑을 줄 것이니, 악독한 일을 벌인 자는 너희들끼리 벌하라 하였다. 만일 벌하지 않는다면, 대대로 복을 빼앗아 말라죽게 하리라.
(To 光): 다른 사람... 사람? 악마와 악귀에게 알려주어도 괜찮습니다!
光:(눈 비비적하고 읽어봄.) 새들이 마을 사람들에게 보답을 하고 허공을 세 바퀴 돌며 이르길,
비익조의 암컷이 이 마을에 번영과 평화를 줄 것이며 수컷이 정의와 사랑을 줄 것이라고 했대.
악독한 일을 벌인 자는 알아서 벌하라, 그렇지 않는다면... 대대로 복을 빼앗아 말라죽게 하리라.
이거,(뜸.) 축복은 축복인데... 저주를 같이 줬네?
韓命運:마을 사람 중 누군가 부정을 저지른 것이겠지? (두 관념 본다.) 그래서 대대로 복을... (피식, 비웃는 듯하며.) ...뺴앗은 거고.